영화/드라마/애니 감상문

**누가 다 읽겠냐마는 스포주의**

No. 13

무민

1225
<비바리움,2020>

무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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쥰내 기괴하다... 기괴한거 좋아하는 편이라 ㄱㅊ긴 한데 암튼 기괴하다
어렸을 때 본 아드만 스튜디오 비디오 모음집 영상 느낌 나기도 하고
난해하긴 하지만 의도를 나름 직접적으로 나타내고 있어서 영화가 어떤 의미인지 알게 만드는 점에선 잘 만든듯
별개로 색감이 너무 예뻤다

No. 12

무민

1225
<기생충,2019>

무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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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가 왓챠 결제해서 오빠걸로 봣음 이제야 보네
기분 나쁜 영화고 전체적으론 잘? 만들었다고 생각함
주인공 시점이라 몰입을 하게 되다보니 기택네 가족이 무사히 안 들키고 잘 살기를 바라기도 하면서도 박사장네 집 입장에서 보면 쥰내 소름끼치고.. 근세 배우 너무 소름끼치게 생겼음
온갖 상을 다 휩쓸 정도로 잘 만들었냐 싶으면..난 잘 모르겠음 그래도 잘만들었다 생각함

No.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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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민

1224
<폴라익스프레스,2004>

무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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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때 공부방에서 봤다는 기억만 있고 내용은 하나도 기억 안 나서 곧 넷플에서 사라진다길래 크리스마스 이브 겸 해서 봤다
모션캡쳐로 해서 그런지 04년대 치고는 그래픽이 되게 좋았음
그리고 애들을 위해서 애쓰는?어른들이나 눈높이에 맞춰주는 어른들을 보면 너무 가슴 따뜻해짐ㅠ
미친피폐절망 장르말고 이런 밝고 희망찬 어린이들을 위한 장르가 필요하긴 한 듯

No. 10

무민

1119
<마리 퀴리,2020>

무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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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너무 멋있는 사람이야..ㅠ 한 분야에 최고가 되는건 진짜 얼마만큼의 노력을 했던걸까
근데 마리퀴리라는 인물 자체는 떼어놓고 영화적으로만 보면 조금..연출이나 장면전환이 어리둥절한 부분이 많았음 담고 싶은 이야기가 너무 많다고 해야할까 암튼 그랬음..

No. 9

무민

1114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 헤븐즈필 III.스프링 송,2020>

무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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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삼 느낀 것은..페이트는 십덕들(특히 남덕)이 환장할 만한 요소가 가득하단걸 깨달음
하 아니 근데...후반부에 사쿠라 옷..굳이 벗겻어야 햇냐고?

No. 8

무민

1106
<위플래쉬, 2014>

무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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봐야지 봐야지 하고 벼르고 있었는데 그 어느 플랫폼에서도 스트리밍을 안 해줘가지고 못 봤는데 재개봉한 김에 봤음
사실 테넷 4차 찍을라고 했는데 엄마는 2차 찍기 싫다고ㅋ해서 걍 위플래쉬 봤다 왜냐면 메가박스 쿠폰을 써야했어서..

암튼 진짜 잘 만든 영화였다. 도입부부터 시작해서 몰입감 장난 아니고 지루할 틈 없이 2시간 내내 숨막혀서 ㄹㅇ뒤지는 줄 알았음 네이먼이 교통사고 후에 경연장까지 가서 드럼 칠때는 진심 볼 수가 없고 마지막 결말은 솔직히 마음으로는 사이다 한 방 제대로 있었으면 했는데 애매하게 끝나서 엥?했는데 현실적으로 생각해보면 결국 네이먼도 플래쳐에게 물들게 되는 어울리는 엔딩이었던거 같음.
근데 약간 나는 저렇게 한계까지 몰아부치면 포기하고 침대에 틀어박혀서 우울해하고 있을거 같은데 나는 안될놈인가 싶은 그런 생각들고<그런 생각하라는 영화가 아닌데도
그리고 네이먼이 니콜한테 다시 전화했을땐 진심..빡친다 그러지마라

No. 7

무민

1029
<삼진그룹 영어토익반,2020>

무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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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었다
내 취향에는 맞지 않는 연출과 대사도 있긴 하다만 그래도 잘 만든듯

삼토반!!!!!!!!!!!!!!!!!!!!!!!!!!!!!!!!!!!!!!!!!!!!!!!!!!!!!!!!!!!!!!!!!!!!

무민

돌떵 정말 삼토반을 사랑하는구만..ㅋ제 최애는 유나ㅎ

No.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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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민

1017
<테넷,2020>

무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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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 영화 뭐지..? 초중반부까지는 이해하다가 후반부가서는 이해하기를 포기했음 대사가 너무 많아서..ㄱ-
그치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끝내주는 영화였어 설정이 너무 매력적이야 머릿속에서 이런걸 창작해내는게 너무 신기하다 진짜 천잰가봐 놀란 영문학과 나온 문과생이면서 왜 이과천재인건지..?의문스러움 인셉션이 진짜 세상 제일 쉬운 영화엿고 그래도 볼 때 당시에 이과생이었던 인터스텔라도 개쉬운 편이었음...시간여행을 다루는 영화의 특성상 앞에 이게 이런 의미였고 복선 회수 등 영화관에서 n번은 더 봐야 될 같은 영화인데 개봉하고 한참 지나서 봐서 너무 아쉬움..고로나19.. 내리기 전에 한 번은 더 보고 싶음
그리고 트위터에서도 난리쳤지만 흑인배우 잘생겻다는 생각해본적 없는데..(나 레이시스트 아니라고 어쩌다보니 그런거라고)진짜 주인공이 처음 눈을 뜨는 첫 장면에서부터 헉 하고 잘생겼다 생각해서..어 이게 첫눈에 반하는건가 싶고(호들갑 로버트 패틴슨도 투명인간 수준으로 눈에 안 들어오던 배우였는데 테넷에서 모든 착장이 다 좋아서 암튼 좋았음..끝내줬다...역시 오타쿠라서 이런거밖에 눈에 안 보였음
닐아 나 너무 아프다..

암튼 스토리적으로도 오타쿠적으로도 끝내주는 영화였음

헐 이거 잼나요?? 저도 볼까햇는데...
크리스토퍼놀란 작품치고 되게... 반응이 잠잠해서 잉?했는데
보신분이 계셧다니~~~ 나중에 봐야겟어~~

무민

정말 끝내주는 영화랍니다.....전 갠적으로 너무 좋아요 벌써 3회차 찍어버림... 여러번 볼 수록 끝내주는 영화에요

무민

2차관람-1021
3차관람-1101

무민

4차관람-1114

No. 5

무민

0912
<# 살아있다,2020>

무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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켜조님네랑 행앗하면서 봤다...
약간...염력과 앞다툴만한 쿠소임..아닌가 그래도 역시 염력이 1등인듯...같이 보지 않았으면 절대 보지 않았을 선택...

No. 4

무민

0820
<싸이코,1960>

무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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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대에 태어나 발전한 영화를 보며 살았기에 약간 뭐야~싶은 부분이 없을 순 없겠지만 60년대에 태어나 이 영화를 처음 봤다면 많이 충격적이었을 것 같다(이 새끼 미친새끼다 괄호치고 좋은 뜻
확실히 왜 명작이라고 하는지 알겠음 내가 여태껏 봐온 스릴러무비들의 초석이 되는 영화
그리고 보면서도 느꼈는데 초반부터 나오던 여주인공(인줄 알았는데)이 중반부에 죽어버리는 것도 신선했고 마지막 이중인격인 것도 그 시대에 봤을땐 굉장히 충격이었을 것 같음
음악은 물을 것도 없이 진짜 잘 뽑은 거 같다 딱히 점프스퀘어가 있는 것도 아닌데 브금때문에 놀라고 긴장하게 됨
영화 다 보고 분석하는 것까지 봤는데 기하학적인 모양을 통해 시각적으로 공포를 표현..어쩌구..너무 신기하다 그런 것까지 내포하도록 만들어낸 것도 천재같고 그걸 읽어내는 사람들도 천재인듯..영화라는건 진짜 너무 재밌다..
나머지 히치콕 영화들도 봐야겠다

No. 3

무민

0809
<유쥬얼 서스펙트,1995>

무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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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브에 이어서 봐서 그런가 솔직히 초반엔 좀 집중 안됐음..나만 그런게 아니라 오빠도 그랬음 다행이다
그래도 중반부부터는 몰입이 됐는데 하도 최고의 반전영화!!<<라는걸로 유명해서 반전 찾다보니 카이저소제가 누구일지는 맞췄고..
근데 난 카이저 소제의 소제<가 무슨 황제 이런건줄 알았는데 그냥 이름이었구나..
암튼 재밌었음 나중에 시간내서 다시 첨부터 몰입해서 봐야겠어

하 아니 이렇게 사람들에게 두고두고 회자되는 스토리는 대체 어떻게 짜는거냐...
본 영화는 진짜 개많은데 스토리 짜는 머리는 없고 대체 어느 머리로 영화를 본건지
진짜 교수님처럼 영화 하나에 노트 하나 갖고 분석하면서 봐야하는거냐구 난 그런거 못 해
하여튼 공부할 생각은 1도 없고 거저먹고 싶어함

No. 2

무민

0809
<큐브,1997>

무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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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스포 당하고 봤는데도 너무 재밌다..
카잔만 살아남을거 알면서도 그래도 혹시나 하는 마음에 계속 맘 졸이면서 보게 되고 몰입감 개쩌는 듯..
설정에 대한 어떤 실마리 하나도 안 주고 그냥 사람 몇명만 던져놓고 어떻게 이렇게 재밌는 스토리를 짜는거지
천재가 괜히 있는게 아님

No. 1

무민

0808
<츠레가 우울증에 걸려서,2011>

무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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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에 봤던 영화지만 오랜만에 생각이 나서 다시 봤다.
그냥..볼 때마다 눈물 줄줄 나는 영화인거 같다. 딱히 슬픈 장면은 없지 근데 그냥..대사들의 의미들이 뜻이 다 이해가 가서 그냥 볼 때마다 즙 짜게 됨...
우울증에 대해 자세하게 알아보고? 만든 영화인 것 같음. 뭐 안 알아보고 만드는 영화들이 있겠냐마는..
츠레가 느끼는 증상들과 대사와 생각들이 진짜 토씨 하나 안 틀리고 다 내가 겪고 생각했던 것들이랑 너무 똑같아서..

확실히 4년 전에 비해서 너무 많이 좋아졌다고 생각은 하는데 그래도 모르겠다.
오히려 우울증에서 어느정도 벗어난 지금이 더 불안한거 같기도 하다. 4년이나 병원에 다니는게 한심하기도 하면서 안 가다 보면 괜히 불안해서 다시 가게되고...내가 안 우울해하는게 괘씸한 거 같고 내가 밝게 아무 생각없이 지내도 되는건지 싶고..괜찮은거겠지 나?

하 괜히 첫번째 감상문은 이 영화로 쓰고 싶었다.
앞으로의 감상문은 이런 주절문 없을 듯